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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썸머리그 누가 누가 잘했나

Basketball 2008. 10. 1. 10:48

10월말 개막을 한달여 앞둔 08~09 NBA를 맞이하야 지난 7월 열렸던 NBA 썸머리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썸머리그는 올해 신인들과 각팀의 유망주들로 치뤄지는데요. 아마추어였던 애들이 얼마나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늠이 될 수 있는 스카웃의 장이라 할 수 있겠죠. 그럼 각설하고, 썸머리그 베스트 5와 워스트 5로 대충의 윤곽을 훓고 지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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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썸머리그의 주인공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포틀랜드의 루키 가드 제럿 베이리스이겠죠. 썸머리그 4경기 평균 29.8득점 (필드골 성공률 48.5), 4.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제2의 길버트 아레나스라는 설레발에 걸맞는 폭발적인 득점력이 눈에 띄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 혹은 의문점이라면 역시 적은 어시스트 수치일텐데, 썸머리그 특성상 구단측에 어필해야하니 아무래도 어시스트 수치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앞으로 시범경기나 정규시즌에서 얼마만큼의 볼배급 능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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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루키, 미네소타의 센터 케빈 러브 역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썸머리그 4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8득점 (필드골 성공률 48.2%), 13.5리바운드, 1.8어시스트, 0.8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외롭다면 외롭게 미네소타의 골밑을 지킨 빅 알에게 큰 도움이 되리란 희망이 이제 더욱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지옥같은 서부 컨퍼런스의 빅맨들 틈바구니에서 얼마만큼 골밑을 사수할 수 있을런지가 스탯을 넘어 러브의 진가와 미네소타의 올시즌 향방을 좌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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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막판 밀워키의 주전 포인트가드 모 윌리의 부재를 틈 타 깜짝 활약을 펼쳤던 라몬 세션스. 이번 썸머리그에서도 변함없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썸머리그 3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5.3득점 (필드골 성공률 42.9%), 5.3리바운드, 7.3어시스트, 0.3 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모 윌리가 클리브랜드로 이적하는 바람에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한 가운데, 새로 밀워키에 가세한 루크 리드나워와 캠프와 시범경기 그리고 정규시즌 초반 치열한 주전 포인트가드 경쟁을 펼치리라 예상됩니다. 세션스에게 유리한 점은 쾌조의 컨디션이라는 점과 이미 레드, 찰리V, 보것 등과 함께 지난 시즌을 같이 뛴 경험이랄 수 있겠죠. 주전 여부를 떠나 세션스와 리드나워의 활약 여부에 따라 모래알같던 밀워키가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로 발돋움하게 되는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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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C.J. 왓슨 역시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썸머리그 4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8.8득점 (필드골 성공률 44.4%),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 4.2스틸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은 배산적, 몬타 엘리스 등 두꺼운 가드진을 뚫지 못하고 거의 출장기회가 없었지만, 올시즌은 몬타 엘리스가 시즌 후반기에나 겨우 돌아올만큼 가드진이 얕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좋은 흐름을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이어간다면 올시즌 골스의 주전 PG로 왓슨이 우뚝 서는 것도 무리는 아닐겝니다. 관건은 역시 우선 주전 PG의 기회를 부여받은 마커스 윌리암스의 활약여부이지만, NBA에 와서 해놓은 건 둘 다 도찐개찐이니 이번 시범경기동안 왓슨이 얼마만큼 넬슨에게 어필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자칫 위기에 봉착한 골스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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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의 루키 파워포워드 마리즈 스파이츠를 이번 썸머리그 베스트 5에 꼽아 봤습니다. 이번 썸머리그에 5경기 출장하여, 평균 18.2득점 (필드골 성공률 48.6%), 10.2리바운드, 2.2블락을 기록했습니다. 명문 플로리다의 센터로 활약했지만 뭔가 좀 부족하다 싶은 점도 있고, 썸머리그의 활약은 썸머리그일 뿐이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가드들에 비해 빅맨들의 썸머리그 활약은 배신한 사례가 적기에 그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올시즌 필라델피아의 골밑은 엘튼 브랜드와 사무엘 달렘베어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지만, 두 포지션의 백업을 맡을 예정이었던 2년차 제이슨 스미스가 시즌아웃되었기에 올시즌 꽤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내에서의 위치로 볼 때, 지지난 시즌, 지난 시즌 폭발한 디트로이트의 제이슨 맥시엘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파이츠의 활약 여부가 동부 패권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의 큰 보너스가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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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워스트 5. 첫 주인공은 멤피스의 슈퍼루키, O.J 메이요가 되겠습니다. 메이요는 썸머리그 5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8.8득점 (필드골 성공률 40.7%), 3.6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 4.8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우려한 저조한 야투율과 안습의 턴오버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지요. 올시즌 멤피스의 베스트 5 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4년차 다르코 밀리치치일정도로 안습의 멤버 구성을 보이고 있는만큼 메이요가 많은 부정적인 시선과 말들을 없애려면 요런 부분을 개선해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뭐 본인도 이미 알고 있는 문제점들이겠지만요.. 다만 마이크 콘리, 루디 게이 등과 이룰 빠른 공격은 멤피스의 얼마 남지 않은 팬들을 의외로 즐겁게 해줄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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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패권을 노리는 필라델피아의 주전 SF로 뛸 2년차 티디어스 영 역시 실망스러운 썸머리그를 보냈습니다. 썸머리그 5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18.8득점 (필드골 성공률 38.6%), 3.6리바운드, 1.4어시스트, 1.6스틸, 4.4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요와 마찬가지로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 엄청난 턴오버가 눈에 띄지요.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도 이렇게 계속 정신못차리다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안드레 밀러-루 윌리-이궈달라-브랜드-달렘베어의 스몰라인업이 가능한만큼 마찬가지로 약점 개선에 남은 한 달을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활약 여부가 필라델피아가 평범한 강팀으로 남느냐 혹은 올시즌 최강의 팀이 되느냐의 답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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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가 만 35세인 디트로이트의 노쇠한 골밑의 에너자이저 노릇을 해야할 아미르 존슨 역시 실망스러운 썸머리그를 보냈습니다. 썸머리그 5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9득점 (필드골 성공률 57.1%), 6리바운드, 1블락, 3턴오버, 자유투 성공률 59.1%를 기록했습니다. 제이슨 멕시엘이 작년 썸머리그에서 당당한 활약 끝에 지난 시즌 골밑 식스맨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례를 따라, 올핸 아미르의 차례였던만큼 다소 실망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겠죠. 뭐 그렇지만 '투박함'이 매력인만큼 앞으로 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에서 보다 발전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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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루키 가드 조지 힐이 워스트 5의 주전 PG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퍼스의 지상과제가 파커가 벤치로 가면 답이 없다는 점이었는데, 올시즌 사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힐의 썸머리그를 보면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썸머리그 3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8득점 (필드골 성공률 8%..오타 아닙니다. 진짜 8% -_-),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초반 지노빌리 마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올시즌 샌안토니오의 정상 복귀는 더욱 요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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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신성, 다닐리오 갈리나리. 아파서 썸머리그도 제대로 못뛰었고, 캠프와 시범 경기도 의문인 상태입니다. But 아픈 것도 죄죠..ㅋ

최악의 골밑인 게 드러난 잭 랜돌프-에디 커리 트윈테러가 올시즌 다시 한 번 가동될거란 소식과 함께 마버리 방출설 등 닉스의 재건은 올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드래프트 연령 제한으로 이제 훗날을 기약하는 루키들이 사라져가는데 오랜만에 언젠가는 터질 루키가 나왔네요. 역시 닉스답다고 할까요? '_^



최근 썸머리그 MVP였던 마커스 뱅스나 네이트 로빈슨, 마르코 벨리넬리 등이 정규시즌에서 큰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점을 보면 썸머리그는 썸머리그일 뿐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작년만 돌아보아도, 라마커스 앨드리지, 제이슨 멕시엘, 로드니 스터키, 알 쏜튼, 루 윌리 등 썸머리그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간 선수들도 많은만큼 분명 옥석 고르기에 첫번째 관문은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올핸 또 어떤 놈이 대박 날까 다함께 지켜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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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4
  1. BlogIcon kkongchi 2008.10.02 02:18 Modify/Delete Reply

    역시 스퍼스는 ...-_-;;

    • BlogIcon 춘듣보 2008.10.25 22:30 신고 Modify/Delete

      마힌미는 저러다 부상까지..후..

      But 조지 힐은 프리시즌에선 평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2nd Unit들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 팀이 2000년대 왕조가 맞나..싶은 생각이..OTL..

  2. BlogIcon 턴오버 2008.10.03 07:48 Modify/Delete Reply

    제럿 베이리스의 표정이 아주 그냥 죽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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