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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NBA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일

Basketball 2008. 6.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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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NBA 신인 드래프트가 날이다. Mock Draft에서 예견했던 그대로 전체 1순위, 2순위, 3순위는 데릭 로즈, 마이클 비즐리, OJ 매요가 됐다. 드래프트날 트레이드도 어김없이 일어났지만, 작년 요맘때 보스턴이 굵직굵직한 트레이드를 주도했덨것만큼의 큰 트레이드는 없었다. 그래도 몰라보게 달라진 팀들이 여럿 있으니 어여 그 내용을 살펴보자. (아, 전체 결과와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계글도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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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트레이드를 요구했던 저메인 오닐이 드디어 인디애나를 떠나게 됐다. 토론토 역시 호세 칼데론과 T.J. 포드라는 뛰어난 두 포인트가드의 중복을 해결하게 됐다. 골밑이 대폭 강화되고, 포지션 중복을 해결한 토론토도 토론토지만, 지난 시즌부터 빠른 템포의 공격 농구를 펼치고 있는 인디애나가 속공의 달인, 포드를 영입한데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렇지만 보쉬와 오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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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의외의 트레이드다. 뉴저지를 파이날로 이끌었던 빅3 - 제이슨 키드, 리차드 제퍼슨, 케년 마틴은 이제 모두 뉴저지를 떠나게 되었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찰리V를 신뢰함을 나타낸 동시에 어중간했던 SF 자리를 일거에 해결함으로써 동부 강자로 다시 한 번 발돋음할 수 있는 찬스를 맞이했다. (올해도 빌빌대면..뭐..) 뉴져지는 키드를 보내고, 데빈 해리스를 받아올 때 리빌딩이 예견되긴 했지만, 이첸리옌이 과연 야오밍이나 뉴욕의 또다른 아시아 스포츠 스타 왕첸밍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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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폭발한 미네소타의 슛팅가드 라샤드 맥캔츠때문에 일어난 트레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빈 맥해일은 결국 포이-맥캔츠-밀러로 이어지는 백코트를 선택했다. 멤피스는 가솔에 이어 밀러까지 보내며, 완벽한 리빌딩이란 이런 것이란 걸 보여줬다. 20대 초반의 마이크 콘리, OJ 매요, 루디 게이, 다르코 밀리치치가 이제 팀의 베스트요,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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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제 2의 길교주감이란 제럿 베이리스를 비롯 프랑스특급 니콜라스 바텀까지 긁어모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베이리스, 바텀 두 루키를 비롯, 브랜든 로이, 마텔 웹스터, 트래비스 아웃로, 라마커스 앨드리지, 그리고 미소년 오든까지 당장 NBA 정상을 노릴만큼의 아이들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베이리스와 잭을 퉁친다고 했을 때, 수준급 스윙맨인 루키 브랜든 러쉬를 영입하는데에 만족했다.

그밖에 듣보잡 루키들을 현금 혹은 다음 드래프트 지명권 등으로 바꾼 것도 있으나 스킵하기로 하고, 이제 오늘 하루동안의 행보로 큰 기대를 갖게 하는 팀들과 큰 의구심을 갖게 하는 팀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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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시카고 불스에게 이번 드래프트를 잘 치뤘다고 말하는 건 조금 머쓱하지만, 그래도 불스는 더렉 로즈라는 걸출한 포인트가드를 얻었으니 그 행운에 축하하는 의미에서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제 관건은 로스터 정리이다. 이미 불거진 마이애미와의 웨이드 / 로즈, 휴즈, 토마스 트레이드를 단행할 건지, 아니면 지금 멤버로 갈건지, 혹은 다른 팀과의 트레이드를 단행할지, 불스의 향후 행보가 화룡점정이 될지, 다 된 밥에 코를 파뜨리는 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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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마이애미 히트 역시 불스와 같은 맥락이다. 몇 년 전 디트로이트가 2순위로 밀리치치를 뽑은 것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은 것만해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로스터 정리 역시 불스와 똑같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현재 불거진 루머 역시 불스와 연관되었기에 웨이드냐, 로즈냐, 확실히 정해야 할 것이다. (웨이드는 루머는 루머라며 콧방귀를 뀐 상태이다.) 션 매리언의 잔류가 확실시되는만큼 백업PG와 센터 영입에 노력한다면, 올시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쓸만한 센터 영입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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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의 주인공은 전체 1순위의 시카고도, 2순위의 마이애미도 아닌, 바로 포틀랜드이다. 앞선 트레이드로 이미 이야기했지만, 베이리스와 바텀의 가세로 이미 1년 꿇은 그렉 오든마저 합세하는 올시즌 포틀랜드의 돌풍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데뷔 2년만에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브랜든 로이,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비롯 마텔 웹스터, 트래비스 아웃로, 채닝 프라이 등 NBA 영건들의 산실이 되었다. 훗날 올해 포틀랜드 어린이들이 FA가 되어 다른 팀으로 뿔뿔히 흩어지는 그런 날이 온다면, 사람들은 아마 누구 누구의 리즈시절이 아닌, 누구 누구의 포틀시절이란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 올해 포틀랜드는 매력만점이다.       ...근데 리즈는 망했잖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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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뉴욕 닉스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까? 피닉스 선즈를 최고의 팀으로 이끈 마이크 디앤토니 감독이 새로이 닉스의 감독으로 와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탈리아 출신답게 이탈리아 유망주 갈리나리를 뽑으며 뭔지 모를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베스트5가 그대로 남아있는 가운데, 당장 루키 갈리나리가 Q 리차드슨과 그 역할이 겹치는만큼 디앤토니 감독이 칼을 빼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루키도 아니고, 이탈리아 루키라는 점은 확실히 디앤토니 감독의 입맛에 맞는 팀으로 바꾼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11월 개막 전까지 트레이드 태풍을 몰고올지 다함께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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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순위로 OJ 매요를 얻은 미네소타가 과감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굿 무브다. 젊은 선수들이 가득하고, 백코트의 볼배급이 시원찮다는 약점을 생각해봤을 때, 나름 베테랑 반열에 올라섰고, 볼배급이 좋은 마이크 밀러는 기존의 미네소타 영건들과 좋은 조화를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대박의 관건은 빅알의 새로운 파트너가 될 루키 케빈 러브의 성공 여부일 것이다. 그렇지만, 러브의 뒤에는 곰즈와 크렉 스미스 등이 버티고 있기에 미네소타로서는 큰 부담도 없다. 케빈 맥해일..역시 KG를 팔 수 있는 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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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팀은 없다. 아니, 있어도 없다. 응?

아직 드래프트,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들이 코트에 서지도 않았는데, 벌써 너희들은 못했다고 욕하는 새디스트가 아니란 말이다, 난! ..의외로 픽을 행사한 팀들이 있긴 있다. 대표적으로 이제 오클라호마로 연고지를 옮긴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꼽을 수 있다. 그렇지만 시애틀 역시 나름 그들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픽을 행사했기에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다. 저마다 지난 시즌 뭐가 부족했는지 집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의 파이날을 TV로 보면서 많이 반성했을 것이다. 다가올 섬머리그와 시범경기를 통해 애들의 명성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려내고 욕을 하기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다.


Trackbacks 2 : Comments 14
  1. BlogIcon 폭주천사 2008.06.27 21:32 Modify/Delete Reply

    저메인 오닐이 부상없이 65경기만 뛰어주면 토론토는 대박일 것 같습니다. 그놈의 부상이 뭔지.

    네츠는 리빌딩을 하면서 카터를 처분할 줄 알았는데 제퍼슨을 트레이드해서 좀 뜬금없었습니다. 2010년에 르브론 제임스를 노린다는 소리도 있구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미네소타와 멤피스의 트레이드 때문에 Gay-Love 혹은 Love-Gay 라인업이 무산 되었다는 겁니다..큼.

    • BlogIcon 춘듣보 2008.06.28 10:02 신고 Modify/Delete

      폭주천사님의 마지막 문단은 두 번 읽고서야 그 참 뜻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2. BlogIcon NewAce조바 2008.06.28 00:06 Modify/Delete Reply

    갈리날리 예상은 했지만 뽑고 나니까 허탈..

    MSG 팬들 야유쩔던데요.

  3. BlogIcon rockchalk 2008.06.28 04:18 Modify/Delete Reply

    올해 드래프트는 유독 대형트레이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Kevin Pritchard가 포틀랜드 GM이 된 후로 드래프트 분위기를 주도하네요.

    • BlogIcon 춘듣보 2008.06.28 10:04 신고 Modify/Delete

      아 정말 기가 맥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는 것 같아요. 한때 갑부 폴 앨런과 허접 포틀을 까던게 엊그제같은데, 눈깜짝 할 새 이렇게 팀이 변했네요..ㄷㄷㄷ

  4. BlogIcon 라나 2008.06.28 05:17 Modify/Delete Reply

    그 6번픽 갈리날리의 아버지분이, 댄토니감독 이탈리아 선수시절 팀메이트였다죠. ㅇㅈㄴ

    P.S. 와아~ 중계글 보니, 꽤 많이 고생하셨던 듯 하네요. 대단하셔요~
    저도 어제 밤 늦게까지 저거 본다고, 감기는 눈 부여잡느라 고생했었ㅇ.... [머엉]

    그건 그렇고, 앞으로도 자주자주 들리기 위해, 링크를 납치해가겠습니다아~ ^^;;

  5. BlogIcon 턴오버 2008.06.29 10:38 Modify/Delete Reply

    젊은 오닐('작은 오닐'이라 불리고 있는데 어감에서 '젊은 오닐'이 더 잘 어울린다고 늘 소심하게 주장하는 1인입니다 -ㅅ-;;) 트레이드도 놀라웠는데, 제퍼슨 건은 오늘 춘님 블로그에서 처음 알았네요.

    한동안 권태기를 가졌더니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6. BlogIcon Real.C 2008.06.29 19:26 Modify/Delete Reply

    JO를 너무 싸게 넘겨줬어요. 콜란젤로는 언제나 대단하네요.

    하지만 포드 - 잭으로 시즌 내내 흔들휘청 거리던 1번은 이제 좀 안심이네요 ;ㅁ;

    • BlogIcon 춘듣보 2008.06.30 11:09 신고 Modify/Delete

      건강한 포드라면, 인디로서는 만족할만한 딜이 아녔나 싶습니다.
      올시즌 인디의 업템포 바스켓 빅힛트 예감입니다 ㅎㅎ

  7. BlogIcon Third Eye 2008.06.30 09:52 Modify/Delete Reply

    갑자기 밴 건디 아저씨가 보이는 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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