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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불펜극장

Baseball 2008. 6. 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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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막바지, 4,5,6 - 7,8,9월.. 현실적인 전반기가 끝나가는 즈음 절찬리 상영 중인 MLB 불펜극장 관람 한 번 어떨런지 싶다. 스릴러 전문 에릭 개그니는 아쉽게도 이번 영화엔 출연하지 않지만, 만만치 않은 배우들이 대기 중이니 실망치마라. 본인이 관람했던 극장이 나오거든 서슴치말고 아는체 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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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짐 릴랜드  주연 : 잭 마이너, 토드 존스, 바비 셰이

오늘(6월 21일)까지 팀당 약 75경기를 소화한 현재, 디트로이트 불펜극장은 23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9번을 블론하며, 세이브 성공률 61%를 마크하고 있다. 같은 지구 라이벌 팀 조모 대인의 맹활약으로 눈에 띄지 않지만, 자연스러운 스릴러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올해 디트로이트 불펜극장의 탑스타가 된 마이너도 마이너지만, 여전히 주연 자리를 맡고 있는 베테랑 배우 토드 존스의 활약 역시 여전하다. 요즘 배우들의 대세인 탈삼진보다는 정통적인 맞춰잡는 피칭에 일가견이 있는 존스는 현재 평점 4.10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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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클린트 허들  주연 : 매니 코파스, 브라이언 풴테스, 타일러 벅홀츠

콜로라도 불펜극장은 현재까지 30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2번을 블론하며, 세이브 성공률 60%를 마크하고 있는 신생 인기 극장이다. 특히, 코파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막강 마무리 투수라는 배역에서 올해 방화범으로 180도 연기 변신을 하며 올해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마무리 역을 맡은 풴테스가 언제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할 지 모르기에 다시 한 번 놀라운 반전이 예상되고 있다. 관객의 발걸음이 멈출 수가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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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없음  주연 : 빌리 와그너, 애론 해일만, 페드로 펠리시아노, 스캇 션와이즈

아이돌 출신 주제에 이제 중견 배우급의 연령이 됐다고 와그너가 연기파 신인 배우들을 갈구고 있다는 흉흉한 뉴스가 나온 것도 잠시, 3연속 블론이라는 메츠 극장 사상 초유의 잭팟을 터뜨리며 역시 와그너는 죽지 않았음을 관객들에게 알렸다. 해일을 일으키고 있는 해일만을 위시로 펠리시아노, 션와이즈가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지만, 역시 관객은 와그너의 스릴러 연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2.10이라는 낮은 평점에도 불구, 와그너는 일단 호연이 필요할 땐 반드시 보답하는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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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연출, 주연 : JJ 퍼츠 (모노드라마)

이보다 완벽한 연기는 있을 수 없다. 지난해 완벽한 왕자의 모습을 보여준 퍼츠는 올시즌 5점 만점의 평점에서 무려 5.21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으며, 완벽하게 거지의 모습을 연기해내고 있다. 일부 관객들은 진짜 거지라며 치를 떨고 있단다. 그의 신이 내린 듯한 연기에 결국 단장, 감독 모두 속았고, 결국 극장 운영에서 손을 땔 수밖에 없었다. 현재 퍼츠는 잠시 극장을 떠나, 새로운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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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바비 칵스  주연 : 제프 베넷, 매니 아코스타, 블레인 보이어, 윌 오먼

올시즌 현재 최다 반전을 보여주고 있는 애틀랜타 극장의 영화들은 이제 날이면 날마다 반전이라며 관객들이 지루하다는 평이다. 이에 중견배우 스몰츠는 무기한 극장을 떠난 상태며, 그의 후계자 소리를 듣던 소리아노 역시 재충전 중이다. 정극 연기의 달인인 마곤이 현재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베넷, 아코스타, 보이어, 오먼 4인방이 펼치는 일품 스릴러 연기는 아무리 지루하다고 해도 결국 발길을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극장의 시청률 보증 수표이다. 올시즌 현재 22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0번을 블론하며, 세이브 성공률 55%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세이브 찬스를 넘어선 상황에서의 극적인 반전은 빼놓은 수치이므로 사실 크게 신뢰할만한 자료는 되지 못한다는 평이다. 반전의 미학가인 연출가 칵스 감독은 반전도 강-강-강-중간-약이 있다며 날마다 새로운 반전을 위해선 세이브 성공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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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프레디 곤잘레스  주연 : 케빈 그렉, 리넬 핀토, 저스틴 밀러, 맷 린드스트롬

이웃한 애틀 극장의 베테랑 연출가 칵스의 영향일까? 정극 연기로 사랑을 받던 플로리다 극장의 곤잘레스 감독은 최근 뜻하지 않게 멜로, 코미디, 아동 영화 등 장르에 구분없이 서툰 반전을 시도하며 평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렇지만,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는 그렉, 핀토, 밀러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린드스트롬의 호연으로 관객들은 반전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채 영화 관람을 끝내고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 현재 23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1번을 블론하며, 세이브 성공률 52%에 그치고 있지만, 관객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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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매니 액타  주연 : 루이스 아얄라, 존 로쉬, 사울 리베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흔히 사람들은 할리우드라 부른다. 지미롤, 핸리, 레예스, 유넬과 같은 특급 유격수들이 뭉태기로 모여있고, 산타나, 페드로와 같은 외계인도 둘이나 있고, 명예의 전당에서 출퇴근하는 스몰츠와 글래빈이 사는 곳, 바로 할리우드이다. 역시 불펜극장 역시 문전성시이다. 메츠, 애틀, 플로리다에 질세라 워싱턴 역시 최근에 피치를 올리며 극장 운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워싱턴 극장은 올시즌 현재 29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14번을 블론하며, 세이브 성공률 52%를 마크, 라이벌 플로리다 극장과 같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극장의 스타는 집필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채드 코데로도 아니요, 농구선수인지 헷갈리는 로쉬도 아니요, 바로 공없이 던지는 루이스 아얄라이다. 짝퉁 리베라, 사울 리베라 역시 혼을 빼놓는 반전 연기로 아얄라의 연기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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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론 워싱턴  주연 : 제일제당, 이봉원

텍사스는 역시 낭만이 있는 곳이다. 스릴러 영화의 거봉,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의 극장답게 늘 품격높은 극을 선보이고 있다. 누가 쓰리스타 계열의 체일제당이 무너질 줄 알았으랴! 누가 이봉원이 개그가 아닌 스릴러 연기를 펼치리라 예상했으랴! 역시 관록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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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웨찌  주연 : 조보, 방탄코트, 페레즈, 불바야시

전통의 클리브랜드 불펜극장을 빼놓고는 이번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다. 갑작스레 달인 조보가 집필을 하겠다며 극장을 떠나서 관객이 뜸해서 그렇지, 조보가 출연하는한 이야기는 다르다. 그새 조보의 연기 노하우를 습득한 방탄코트, 페레즈, 불바야시는 이번 조보의 컴백과 함께 놀라운 앙상블을 이루며 관객의 넋을 빼놓고 있다. 직접 연출한 웨찌 감독 역시 전율을 일으키며 실신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최근엔 조보보다 찢어진 방탄코트를 입고 무아지경의 연기를 선보이는 베탄코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예술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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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버드 블랙  주연 : 트레버 호프만, 히스 벨, 클러 메레디스

어찌보면 해피엔딩만 추구하던 샌디에고 극장은 최근 가장 무덥다는 2008년 여름을 맞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반전영화를 내놓았다. 주연은 놀랍게도 트레버 호프만. 그간 지옥의 종소리라는 작품에서 반전없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호프만은 처음인데도 불구 농익은 반전 연기로 트레버가 아니라 더스틴 호프만아니냔 소리까지 듣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4회에 빛나는 명배우 그렉 매덕스와 공동 주연한 작품에서 매덕스의 뒷통수를 치는 연기는 아직까지 관객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Trackbacks 0 : Comments 17
  1. BlogIcon K-Rod 57 2008.06.22 00:57 Modify/Delete Reply

    다른 블로그타고 들렀는데 일케 잼난 글이 있었네요 ㅎㅎ
    제가 생각지도 못한 방화범들이 많아서 두번 놀랬습니다. ㅋㅋㅋ
    제가 요즘 신나게 까고 있는 선수는 요 축에는 낄 수 있을래나요..

    암튼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춘듣보 2008.06.22 02:09 신고 Modify/Delete

      엔젤스팬이시군요. 그럼 혹시 스파이어? ㅋ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엔젤스-앤더슨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입지요.. 뭐 암튼 반갑습니다 ㅎㅎ;;

    • BlogIcon K-Rod 57 2008.06.22 02:24 Modify/Delete

      네 정답입니다. ㅎㅎㅎ
      비싼넘이 신인한테 밀리고 앉았으니 미칠 노릇이죠.

  2. BlogIcon kkongchi 2008.06.22 02:43 Modify/Delete Reply

    음.. 요즘 트레버 호프만도 작가로 변신한 모양이군요..-_-;; 저는 롯데 임작가 작품을 즐겨봅니다. ㅜ.ㅜ

  3. A.Jones 2008.06.22 08:09 Modify/Delete Reply

    아 역시 재밌네요 졸라 웃고 갑니다 ㅋㅋㅋ
    칵스 감독의 반전 영화는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원래는 정극의 달인이셨는데ㅠ.ㅠ

    • BlogIcon 춘듣보 2008.06.22 11:22 신고 Modify/Delete

      앞으론 마곤을 믿어봐야죠. 마곤마저 연기 변신 들어가면, 이제 다른 장르의 영화를 찾아 극장을 옮기는 수밖에..-_-+

  4. BlogIcon NewAce조바 2008.06.22 23:50 Modify/Delete Reply

    역시 짱이네요.ㅋㅋ

    조대인>>임경완이 사실입죠.

  5. 기다림미학 2008.06.23 09:07 Modify/Delete Reply

    결국 마지막 호프신에서 뒤집어집니다...ㅋㅋㅋ

    그냥 짱 드십셔....~~d(--)b~~

  6. BlogIcon 턴오버 2008.06.23 12:07 Modify/Delete Reply

    보는 내내 웃었네요 ㅋㅋㅋ
    다행히 휴스턴의 '밟어대'는 없네요.

    • BlogIcon 춘듣보 2008.06.23 17:01 신고 Modify/Delete

      올해 밟어대 촘 하지 않나요? ㅎㅎ

      사실 위 열 팀은 현재 세이브 성공률 하위 탑 10입니다. 아쉽게도 개인 기량이 뛰어난 명배우들을 선뵈지 못했죠..

  7. BlogIcon kini 2008.06.23 13:19 Modify/Delete Reply

    춘톨로지에 안 빠지려고 안 빠지려고 하고 있는데 ㅠㅠ

  8. BlogIcon 내사랑매니^^ 2008.06.25 03:38 Modify/Delete Reply

    글도 멋지지만 정말 선곡 센스에 박수치면서 갑니다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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