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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빛 or 동태 눈깔

Fantasy Sports 2009. 11. 18. 19:27

최근에 제가 Drop한 선수들입니다..
오늘 이 시간은 말이죠. 이 놈들의 Drop 전후를 보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썹니


먼저 에르산 일야소바입니다. 최고의 스카우팅 리포트 사이트인 Draft Express는 일야소바의 「NBA 선수로 비교하자면 누구?」에서 "라샤드 루이스 유럽버젼"이라고 소개해놨습니다. 험..제가 그 말에 혹한 것은 아니구요. 암튼 유럽에서의 스탯은 물론이거니와 숱한 동영상들을 살펴보며, 10월 중순 드랩 때 일야소바를 선택했지요. 그러나 이 녀석..영 빌빌대더니 Drop되기 이틀 전, 그러니까 개천절 10월 3일, 무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일야소바와 두번째 이별(드랩 직후 아미르 존슨을 영입하며 이미 버려졌던 적이 있었다..)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다음 날  5득점 5리바의 소소한 활약을 펼치자, 저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저의 날카로운 판단에 스스로 만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그 다음 경기 6득점 13리바 1스틸 1블락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펼치더니, 이후로도 17득점 8리바 2블락 경기, 9득점 4리바, 19득점 12리바 2스틸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슬씁배 평점 :
(슬프고, 씁쓸하고, 배아픈 평점. 우는 이모티콘 5개가 만점. 2개 이상이면 그 날 문자중계를 더는 못보게 되며, 3개 이상이면 그 날 컴퓨터를 못하게 되며, 4개 이상이면 하루종일  이렇게 지내게 되며, 5개면 신선이 된다.)



벨레넬리의 3점 능력을 모르는 이들은 없으리라.. 2000년대 중반 스티브 내쉬가 2년 연속 MVP를 받던, 그 런앤건 피닉스를 건설한 콜란젤로 단장이 선택한 사나이..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GM춘은 드랩 9라에 벨리넬리를 뽑으며, 마우스 옆에 준비해놓은 지난 생일 때 하나 남겨놓았던 폭죽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푼 희망과 달리 토론토의 단장과 감독의 생각은 달랐는지, 벨리넬리는 중용되지 않았지요. 개막 이래 줄곧 가비지 타임 에이스로만 나서더니, 급기야 11월 1일 무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까지 합니다. 물론 일야소바 때부터 언급하는 '무득점 퍼포먼스'들은 선발출장하여 얻은 배아픈 퍼포먼스임을 밝힙니다. 그러나 일야소바와 달리 벨리넬리는 큰 기대를 하고 있어서 소위 '홧김에 Drop'을 피할 수 있었죠. 그러나 이후 8득점, 9득점, 4득점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11월 7일 4득점 경기가 있던 날 Drop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5경기에서 12득점, 6득점, 15득점, 11득점, 16득점에 3점슛 13개를 꽂아 넣고 있지요. 좋은 활약과 함께 점점 좋아지는 팀내 입지와 깊어가는 감독의 신뢰..그리고 이에 따라 늘어가는 GM춘의 깊은 한 숨..

슬씁배 평점 :



그 벨리넬리를 버리며 데려온 놈이 바로 이 타즈 깁슨이 되겠습니다. 타이러스 토마스가 부상으로 인해 한 달반 정도 아웃되기에 기회를 좀 잡겠다 싶었죠. 입단 과정부터 억지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벨리넬리가 저렇게 된만큼, 너는 벨리넬리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있었죠. 그러나 평소 불스팬인 저는 이미 타즈 깁슨을 드랩 직후부터 조금 눈여겨봤었고,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11월 7일 데뷔전 6득점 2리바를 기록하며, 이 경기는 고별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버린 다음 날, 10득점 6리바 3스틸 1블락, 그 다음 경기에서는 18득점 5리바 2스틸 2블락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허허 이것 참.. 뭐 이후 무득점, 6득점해줘서 다행히 현재 복통은 멎은 상태입니다 ^3^;;

슬씁배 평점 :



타즈를 그렇게 하루만에 버리고 영입한거슨 다름아닌 다시 벨리넬리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엔 뭔가 망할 필을 느끼고, 저희팀이 약점을 분석해본 결과, 1라 파우 가솔의 부재로 인해 빅맨스탯이 취약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모니터 앞에서 몇 시간을 눈 한 번 껌뻑이지 않고 FA 선수들을 물색한 끝에 당분간 선발로 뛰게 되었다는 JJ 힉슨을 영입했습니다. 작년부터 괴물같은 운동능력을 가끔씩 보여준 기억이 머리에 생생해 뭔가 이거슨 로또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로또들이 그렇죠 뭐. '뭐 니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니'라는 약한 마음이 들었던게죠. 이미 작년에 제이슨 멕시엘, 앤소니 랜돌프, 아미르 존슨에 데인 적이 있는 저는 끝내 힉슨의 데뷔전을 지켜보지 못하고 이틀만에 Drop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_-

Drop된 다음 날 갖은 선발 데뷔전 이래 평균 14.8득점 4.6리바 (최근 2경기는 20.5득점 6.5리바)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야투 9개 모두 성공! 저희팀 야투 성공률은 꼴지에서 두번째! 오예! ^3^;;

슬씁배 평점 :  
(이제 춘본좌는 신선이 되었습니다.)



저 힉슨을 버리고 영입한게 토니 더글라스되시겠습니다. 사실 영입 직전 3경기에서 이미 16득점, 21득점, 23득점을 해낸만큼 사실 영입 자체가 어찌보면 행운이었습니다. 그러나 저 3경기 동안 영입되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제가 버린 이유는 같았죠. 바로 네이트 로빈슨. 네이트가 빠진동안 저렇게 잘했던 것이고, 이제 네이트가 복귀하게 됐다는 뉴스가 이미 떴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팀에서의 데뷔전, 하필 이날 네이트의 복귀전이었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전반전 네이트에 밀리며 이전 3경기다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전이 끝나고 나자, 저는 새로운 선수를 찾아보자 하고는 Drop하게 되었는데..

그러나!! -_-

후반전 중용되더니 결국 15득점으로 마무리.. 현재 1승 9패의 닉스가 뭔가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고 하는데, 그에 따라 앞으로도 중용되면 위에 언급된 수치들이 더글라스의 시즌 평균득점이 될 확률이 높겠지요..

슬씁배 평점 :
(이미 신선이 된지라 별로 아깝지도 않다고 합니다 ㅋ)





매의 눈빛 or 동태 눈깔..저는 무엇일까요..? -_-+




......동태 눈빛이라도 하면 어떻게 안될까요? ㅋ
Trackbacks 1 : Comments 4
  1. BlogIcon 폭주천사 2009.11.21 22:45 Modify/Delete Reply

    헐헐..이렇게 포스팅을 보니 춘님은 조류보다는 어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역시 춘님의 유쾌한 글은 재미있어요.

    벨리넬리는 유로바스켓 예선에서 맹활약을 하길래 이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시즌 초반에 기회를 못잡는 듯하더니 이제 좀 풀리나보네요.

  2. BlogIcon 바른손 2009.11.23 17:57 Modify/Delete Reply

    헉 *.* 블로그 링크 신고합니다.외부링크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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